화질을 완성하는 스마트한 알고리즘 META Booster | Experience | OLED SPACE

김준영 연구위원이 팔짱을 낀 채 두 대의 META Technology OLED 디스플레이를 바라보고 있고, 화면에는 구름이 낀 하늘 이미지가 보인다.

화질을 완성하는 스마트한 알고리즘 META Booster

MCD Task 김준영 연구위원

2023-06-07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자연광, 빛.
이 빛은 디스플레이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끊임없이 닮고 싶고, 언젠가는 되고 싶은. 어쩌면 이상형 같은 것 아닐까요?
우리가 만들어 가는 빛의 도구가 디스플레이긴 하지만
디스플레이는 궁극적으로 실제의 빛이자 자연 그대로의 빛을 이상형으로 하고 닮고 싶어 합니다.

실제 ‘빛’에

한층 더 가까워지다.

김준영 연구위원이 3세대 META Technology OLED 디스플레이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김준영 연구위원이 팀원들과 함께 META Booster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먼저 미래를
살아보는 일

저는 대형 OLED TV의 화질을 더 좋게 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한 필수 구성 요소인 OLED 알고리즘과 ASIC을 개발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기술 개발은 보통 제품 출시 시점보다 1년에서 1.5년 정도 먼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때때로 제가 하는 일은 누구보다 미래를 먼저 살아 보는 일이 아닐까 해요.

현재는 2024년의 OLED 제품에 들어갈 기술에 대한 여러 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동시에 2026년 OLED 제품을 위한 사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의 완성

META Booster

요즘, 곳곳에서 ‘알고리즘’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죠? 알고리즘이라는 단어는 OLED에게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3세대 OLED META Technology에 적용되어 밝기를 강화하는 알고리즘을 META Booster라 부릅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드리자면, META Booster는 시청자가 보는 화면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모두 정교하게 분석하고 조절해요. 그 영상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이 영상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밝기를 좀 더 만들어낼 순 없는지 등 정확하게 계산하죠. 이런 알고리즘이 조합된 META Booster를 통해서 각 픽셀이 표현하게 될 휘도와 색이 결정되고 더 디테일한 픽셀 단위의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예를 들면, 밤하늘의 달과 별 같은 영상에서는 HDR 알고리즘이, 일반적인 TV 영상이나 홈쇼핑 영상에서는 White Boosting이, 순색 RGB가 많은 영상에서는 Color Boosting이 WOLED의 성능을 한 단계 올려주죠. 신기하지 않나요?

이토록 정교하고 정확한 META Booster 덕분에 시청자는 자신에게 맞춘 최상의 밝기와 최적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의

완성 META Booster

요즘, 곳곳에서 ‘알고리즘’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죠? 알고리즘이라는 단어는 OLED에게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토록 정교하고 정확한 META Booster 덕분에 시청자는 자신에게 맞춘 최상의 밝기와 최적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빛을 극대화하여

디스플레이의정점에 도달하다”

“자연의 빛을 극대화하여

디스플레이의

정점에 도달하다”

밝기와 색 표현력 강화

영상의 신마다 밝기의 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섬세하게 조절함으로써
어떤 영상이든 더욱 밝고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HDR 표현력 강화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입체감있게 표현해
더욱 실감나고 몰입감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META Booster

Off

김준영 연구위원이 팀원들과 함께 3세대 META Technology OLED 디스플레이를 보며 META Booster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밝기부터 성능까지

모두 잡다

사실, META Booster를 OLED에 적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전에도 OLED의 밝기를 높이기 위해 HDR과 같은 여러 가지 기술이 개발되었지만 대부분은 제품의 스펙, 오직 밝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만 개발되어서 디스플레이의 성능 자체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META Booster는 이전에 가진 한계를 모두 극복하고 개발되었답니다. OLED의 우수한 밝기는 물론 성능 향상까지 함께 이루어낸 것이죠.

이런 게 진정한 기술력 아닐까요?

결국, 기술

결국, 사람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 것이 매우 당연한 이치이지만 밥을 먹기 위해서는 어디서, 누구와, 뭘 먹을지 등 여러 가지 고민해야 할 것들이 따르죠. 휘도, 즉 밝기를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것 또한 OLED에게 당연한 이치이긴 하나, META Booster 앞에서 고민이 많았어요. 게다가 META Booster가 포함될 기술 개발이 이미 진행된 상태라 현실적으로 시간이 많이 부족했거든요.

하지만 알고리즘 전문가들이 모여 필요한 알고리즘의 콘셉트 제어를 위한 옵션을 정리하고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설계를 진행하고, 기본적인 성능 확인까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강력한 의지가 없었다면 아마 정해진 시간 안에 마무리는 어려웠을 거예요.

결국 기술도 결국 사람이 움직여야만 가능한 일이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알고리즘 개발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품에 적용하며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다음 META Booster를 위해 또 다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세대 META Technology OLED 디스플레이에 도시의 야경이 선명하게 보여지고 있다.

OLED 디스플레이 두 대가 노란 빛의 기와 붉은 빛의 연기 이미지를 통해 OLED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을 비교하고 있다.

숲 속에 강이 흐르는 이미지를 통해 기존 OLED 디스플레이와 3세대 META Technology OLED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비교하고 있다.

3세대 META Technology OLED 디스플레이에 구름 낀 하늘이 선명하게 보여지고 있다.

단, 한 프레임도

불편하지 않도록

META Booster가 단지 기술의 스펙트럼만 넓힌 걸까요? 넓어진 기술의 스펙트럼을 통해 소비자의 시청 경험 또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주었습니다.

META Booster가 영상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밝기를 치밀하게 조절해 내니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굉장히 예민한 사람의 눈에 맞춰 영상의 분석과 조절의 과정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시청자가 한 프레임도 어색하다거나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인지조차 할 수 없도록 최상의 화질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거죠.

OLED의 화질이 이렇게 놀라운 것은 단번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단계 단계 알고리즘을 발전시켜 왔기 때문이에요. 그 덕분에 지금까지의 어떤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난 OLED, 그 무엇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수준이 되었습니다.